링티 효과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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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20. 11. 10. 00:30

수분보충음료 '링티'라는 게 나와서 관심을 끌고 있죠. 김연경 선수가 광고 모델로 나와서 기억에 남는데요. 오늘은 링티의 효과 효능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루 한 포를 물 500mL에 녹여 마시면 되기 때문에 일반 링거보다 훨씬 간편하고, 무카페인, 무설탕, 무색소, 무첨가제로 건강한 성분을 갖춘 음료로 피곤할 때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 대신 마실 수 있다는 게 매력적입니다.

매일 1~2포씩 섭취할 수 있으며, 한 박스에 30포씩 들어있습니다. 레몬, 복숭아 맛 두 가지가 있고요. 전용 보틀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같이 판매하네요.

성분은 분말결정포도당, 구연산삼나트륨, 정제소금, 타우린, DL-사과산, 비타민C, 레몬향 분말, 수크랄로스 등이 들어있습니다. 자세한 성분표와 영양정보는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신속한 시간에 체내 수분을 보충할 수 있어 운동선수, 장시간 근무자, 땀을 많이 흘리는 야외 종사자 등에게 적합하며, 피로를 느끼는 거의 모든 현대인에게 좋은 대체제네요.

'링티(Lingtea)'는 3명의 군의관이 만든 스타트업 '링거워터'가 만든 피로 해소 음료입니다. 고된 훈련으로 탈진한 병사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려고 연구한 것에서 시작됐다고 하네요.

훈련 중 수액을 놓을 장소와 시간이 마땅치 않다는 점을 개선하고자 '마시는 수액' 아이디어를 떠올리다가 누구나 간편하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링티'라는 제품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링티는 휴가시즌, 환절기, 수험생, 명절 선물 등 모두가 피로한 시대에 시의적절하게 존재감을 어필하며 500만 포 이상이 팔려나갔다고 하네요.

링티의 핵심 기능은 현대인의 만성적인 탈수 현상을 개선해 피로감을 줄여준다는 것입니다. 물보다 커피나 음료수를 많이 마시는 현대인의 75%는 만성 탈수 상태인데 몸속의 혈액량을 늘리고 수분을 보충해 피로를 개선시킨다고 합니다.

시중의 이온음료보다 효과가 탁월한데요. 물 1L를 마시면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고, 같은 양의 이온음료 역시 혈액량을 50~100mL가량 늘리는 데 그칩니다.

하지만 링티는 L당 혈액량 약 250mL를 늘리는 효과를 냅니다. 포도당과 염화나트륨의 비율을 세심하게 조정한 삼투압 현상으로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했다고 합니다.

경구용 링거는 국내에선 다소 생소하지만 미국이나 일본에선 틈새시장을 파고들고 있다고 합니다. 시장 규모가 크지 않아도 미국 제약사인 에보트, 일본 오츠카 등은 팔에 자주 링거를 맞기 어려운 노인이나 유아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하네요.

링티는 일반식품으로 등록되어 있는 탓에 지난해 과대광고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지난해 11월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압류해 폐기 조치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3월 26일 서울중앙지검은 “피의자들은 링거워터라는 표시가 의약품으로 오인, 혼동할 만한 광고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그렇다 하더라도 단지 회사명으로 사용됐을 뿐 위반행위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내년 초까지 링티를 전문의약품으로 등록하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올해 중 의약품 도소매업체로 등록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최근 비타민과 아미노산 등 기타 영양성분을 추가한 약국 판매용 ‘링티플러스’도 출시했습니다. 일반 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수 있는 ‘링티’, 약국용 제품인 ‘링티플러스’가 있습니다.

링티플러스는 오프라인 전용 제품으로 온라인에서는 구입이 불가합니다. '링티플러스'를 검색하면 내 주변 약국 판매처가 뜹니다.

이상으로 링티 효과 효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건조한 환절기 수분보충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