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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맥스 메타 가격, 부작용, 비타민B 효능
비맥스 메타, 고함량 비타민B
최근 비타민B가 피로회복 비타민으로 알려지며 각광받고 있죠. 그중에서도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30~50대 남성층을 타깃으로 GC녹십자에서 출시한 '비맥스 메타'가 가장 핫한데요.
아무리 좋다고 해도 무턱대고 살 순 없겠죠. '비맥스 메타'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맥스 메타는 고함량 활성비타민제입니다. 활성비타민 B군(벤포티아민·비스벤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이 100㎎ 함유돼 체내 에너지 생성 및 육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죠.
비맥스 메타 효과
특히 뇌혈관장벽(BBB·Blood-Brain-Barrier)을 통과해 뇌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키는 활성비타민 B1 성분인 비스벤티아민과 집중력 및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12(시아노코발라민)이 포함돼 육체 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비맥스 메타 성분
비맥스 메타 대상, 복용 방법
만 12세 이상, 하루 1정 식후 복용.
비맥스 메타 가격
정찰제가 아니다보니 약국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120정, 4개월분이 대략 5~8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부 약국의 경우 온라인으로 한 박스 6~7만원대 제품을 3만 5천원, 3박스에 10만원까지 판매한다고 홍보해서 가격대가 천차만별입니다.
이런 상황은 특정 인기 제품을 대체할 역매품으로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최근 많은 제약사에서 고함량 비타민B군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약사분들 입장에선 고마진이 보장되면서 기존 인기 제품과 비교해 성분이나 효과에서 차이가 없다면 해당 신제품을 상담,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소비자 입장에서 본인의 건강을 위해 보다 꼼꼼히 알아보는 노력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래에서 비타민B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B의 효능
비타민B는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고, 체내에서 에너지 생성과 이용에 도움을 주며 근육통 개선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현대인들에게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비타민B군은 체내에서 상호보완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해서 단일제제보다는 복합제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수용성 비타민으로 2~4일 정도만 체내에 머물다가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비타민 함량이 높은 제품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며 고함량 비타민B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함량 비타민B 제품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안하는 1일 권장 섭취량을 크게 초과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식약처가 고시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서 B1의 1일 섭취 권장량은 1.2mg인데, 50mg이상 함유된 것이죠.
그러나 2018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비타민B 섭취는 이미 권장량을 초과해 B1(티아민)과 B2(리보플라빈)의 섭취량은 100%를 넘어섰습니다.
비타민B의 종류와 부족시 문제점
비타민B군에는 B1(티아민), B2(리보플라빈), B3(나이아신), B5(판토텐산), B6(피리독신), B7(비오틴), B9(엽산), B12(코발라민) 총 8종류가 있습니다.
왜 비타민B4, B8, B10, B11가 없는지 의아할 수 있느데요. B4, B8, B10, B11는 여러 연구를 통해 우리 몸에 필요하지 않고, 일부는 특정 조건에서 독성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나 제외됐습니다.
비타민B군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제대로 에너지와 영양소들을 활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만성적인 무기력증과 피로감이 납니다. 다음은 비타민B군의 종류와 부족시 문제점입니다.
▶비타민B1(티아민): 비타민B군 중 가장 핵심적인 역할.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의 에너지 전환을 돕고, 신경전달물질을 활성화시킴. 비타민B1 결핍 시 에너지원이 부족해져 쉽게 피로해지고 근육통 등이 나타남.
▶비타민B2(리보플라빈): 세포의 성장과 재생을 돕는 역할. 몸속 활성산소를 없애는 데 관여함. 세포 성장과 재생에 필요하다 보니 비타민B2 결핍 시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구내염이 생기기 쉬움.
▶비타민B3(나이아신):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을 대사 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몸속으로 들어온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도 필요함.
말초혈관 확장을 통해 혈액순환 촉진함.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도 입증됐음. 결핍시 심한 숙취가 생기고 집중력 저하와 근육 통증,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남.
▶비타민B5(판토텐산): 지방과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보조 효소로 작용함. 혈액 세포와 적혈구를 만듦. 호르몬 정상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비타민B5는 항스트레스 역할을 하는 부신 호르몬 합성과 여성 호르몬 생성에 도움을 줌. 결핍 시 만성피로와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고 불면증과 우울증이 생기기 쉽다.
▶비타민B6(피리독신): 단백질과 아미노산의 대사를 촉진하고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보조 효소로 작용함. 적혈구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 합성에도 필요함. 비타민B6는 외부에서 음식 등을 통해 공급해야 하는 다른 비타민B군들과 달리, 장내 세균에 의해 합성되기도 한다. 비타민B6가 부족하면 피부염과 구내염, 우울증, 빈혈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B7(비오틴): 비오틴으로 더 알려진 비타민B7은 황을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으로, 지방과 탄수화물 대사에 필요함. 또 간과 근육에 저장되어 있는 글리코겐을 합성해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토록 한다. 비타민B7은 워낙 머리카락과 손톱 등에 중요한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어서 비타민H로 불리기도 함. 부족하면 탈모와 손발톱 깨짐, 피부 트러블 등이 나타난다.
▶비타민B9(엽산): DNA 합성 과정과 아미노산 대사에 필요하다. 또 혈관 벽을 손상시키는 호모시스테인을 제거한다. 비타민B9이 부족하면 정상적인 세포 분열이 이뤄지지 않는다. 엽산은 임신 초기 필수적으로 챙겨 먹어야 한다. 비타민B9이 부족하면 태아의 신경세포 형성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또 허약감, 피로, 불안정, 가슴 두근거림, 위장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비타민B12(코발라민): 모든 세포를 구성하는 핵심 물질인 핵산 합성과 조혈 작용에 관여한다. 또 세로토닌·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이 원활하게 만들어지도록 돕는다. 비타민B12 결핍 시 면역력 저하가 나타나기 쉽고, 우울증 등이 오기 쉽다.
비타민B 부작용
비타민B가 수용성 비타민으로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해도 비타민 과잉섭취에 대해서는 주의해야 합니다. 비타민 B군의 독성은 화끈거림, 가려움증, 감각 이상 등으로 다양한데요. 피로로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거나 위장 장애가 있다면 특히 자신에게 맞는 함량의 비타민을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건강한 상태라 하더라도 불필요한 성분을 과다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비타민B를 과잉 섭취하면 위장이나 간에 무리가 올 수 있으며 신장결석의 위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고지혈증 치료제, 부정맥 치료제와 상호작용이 있기 때문에 의사와 먼저 상담해야 합니다.
식약처는 2019년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통해 비타민B군의 1일 적정 섭취량을 제안했습니다. B1 1.2mg, B2 1.4mg, B6 1.5mg, B12 2.4㎍ 등인데요. 따라서 비타민B도 제품 선택 시 식약처에서 지정하는 1일 권장량 기준치를 준수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B 복용 시간
비타민B는 먹은 음식물이 에너지로 전환되기 위해 필요한 필수 영양소입니다. 그래서 식사를 하기 전에 먹는 게 좋습니다. 섭취하기에 가장 적당한 시간은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에너지를 충분히 전환시킬 수 있도록, 아침 식사 하기 20~30분 전입니다.
잠자기 전에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비타민B군은 대사를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숙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